□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(본부장 박진수)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보급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.
○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는 열을 감지하는 기존 열감지기보다 약 2분 먼저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린다. 화재 발생 초기에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인명 피해를 줄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.
□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(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) 중 세대 내 스프링클러와 연기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세대다. 이 가운데 △만 13세 미만 아동 △65세 이상 노인 △장애인이 거주하는 세대를 우선 지원한다.
□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는 향후 신청 방법과 절차가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.
□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된다. 올해는 2,600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며, 이후 연차별로 보급 대상을 확대해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.
○ 노후 아파트는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설비가 노후화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. 소방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.
□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“화재는 무엇보다 초기 인지가 중요하다”며, “이번 보급 사업을 통해 노후 아파트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,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”고 말했다.
□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,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, 도민 대상 안전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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