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제주특별자치도는 3·1운동 107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‘3·1절 기념식’을 개최한다.
○‘제주의 뜨거운 숨결, 평화와 인권으로 피어나다’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제주 선조들의 항일 정신이 오늘날 ‘평화와 인권의 섬’ 제주를 형성한 역사적 뿌리임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.
○ 기념식에는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·단체 관계자,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.
□ 행사는 구좌읍 하도 해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. 이어 국민의례와 인공지능(AI) 기술로 복원된 제주 출신 애국지사들이 함께하는 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진다.
○ 기념 영상에서는 조천만세운동의 과정과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제주 독립운동의 현장과 인물을 집중 조명한다.
○ 일제강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설립에 기여한 마을과 개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된다.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는 선열의 공적을 담은 ‘공훈록’을 직접 증정해 예우를 갖춘다.
○ 뮤지컬 ‘영웅’의 넘버 ‘장부가’ 공연에 이어 3·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된다.
□ 문예회관 로비에는 제주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담은 공훈록 열람·전시 공간이 마련돼 도민 누구나 항일운동의 역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.
○ 기념식에 앞서 조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조천초등학교에서 만세동산까지 만세대행진이 재현되고, 애국선열 추모탑 참배 행사도 함께 열린다.
○ 기념식 전 과정은 제주도청 유튜브 채널 ‘제주도TV’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.
□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“제주 선조들의 뜨거운 항일 정신이 오늘날 평화와 인권이라는 숭고한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”라며 “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더 나은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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