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말부터 수요응답형(DRT) 교통서비스인 ‘옵서버스’를 도서 지역을 제외한 도내 전 읍·면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.
○옵서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읍·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3년 애월읍과 남원읍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단계적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해 왔다.
○2024년 한림·한경·성산·표선, 2025년 구좌·조천에 이어 올해 대정읍과 안덕면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도내 모든 읍·면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.
□이번 확대 시행으로 옵서버스 운영 노선은 기존 27개에서 32개로 늘어나며, 이는 읍·면 지선 공영버스 노선의 55%에 해당한다. 제주도는 이를 통해 교통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○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권역 조정도 함께 추진된다. 기존에 통합 운영되던 성산·표선 권역을 분리해 평균 대기시간과 일평균 운행거리를 줄일 계획이다.
○시뮬레이션 결과, 평균 대기시간은 22분에서 18분으로 4분 단축되고, 일평균 운행거리는 2,650km에서 1,162km로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□옵서버스는 주민들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시간대별로 이원화해 운영되고 있다.
○시간대별로 운영 방식을 달리해 오전부터 오후 2시 이전까지는 고정 노선 방식으로, 이용객이 분산되는 오후 2시 이후에는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운영된다.
□옵서버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‘바로DRT’를 이용하거나 콜센터(1877-8257)를 통해 버스를 호출·예약할 수 있다.
□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“옵서버스는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대중교통 복지 정책”이라며 “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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